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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양금동, 황금시장 골목 벽화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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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08-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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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양금동은 지난 31일 황금시장에서 시장, 시의원, 각종 단체장, 황금시장 상인회 회원을 포함,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시장 골목 벽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황금시장내 176㎡(주택5채) 면적에 옛정취가 나는 시장골목길, 포토존 등의 벽화를 완성했다.

  이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기존에 방치된 노상적치물과 벽면퇴색으로 활기를 잃은 골목길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벽화사업을 본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12가구에서 추가적으로 벽화사업을 신청하고, 추가 사업까지 완료가 되면 황금시장 골목은 특색 있는 벽화거리로 탈바꿈해 젊은이들도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될 예정이다.

  한 상인회 관계자는 "오랜 세월로 칙칙했던 시장경관이 그림하나로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다.

  이번 기회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황금시장이 됐으면 한다"며 "황금시장이 나이 든 사람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북적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원 양금동장은 "이번 사업이 전국 5대시장이라는 명성을 가진 황금시장이 재도약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구도심이 상생발전하고 젊은이들도 찾아와서 함께 즐기는 Happy together시장으로의 변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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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